정부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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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지난 브리핑 이후 남동해역 5개 지점, 서남해역 1개 지점, 원근해 9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를 추가로 도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료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65 베크렐 미만에서 0.083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0 베크렐 미만에서 0.084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2 베크렐 미만에서 7.1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어시장의 한 가게에 수산물 안전 홍보문구가 부착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지난 2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84건과 65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해수욕장 긴급조사 대상은 경북 영일대·장사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박 차관은 전했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28일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27일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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