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낭만이 가득한 여수 여행

부동산 작성
작성일 2022.08.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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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사진을 담아 가고 싶으신 분
낭만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
여수 여행, 여름휴가를 준비하시는 분

추천 코스 :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 웅천친수공원 - 아르떼뮤지엄 여수 - 만성리해수욕장 - 고소동벽화마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여수,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여수 스카이타워는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하여 전망대로 만든 건축물입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용 중인데요. 높이 67m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수 바다와, 박람회장, 넓은 여수가 한눈에 보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하여 만든 건축물이다 보니 외부는 조금 투박해 볼일 수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오르간 - ⓒ 다님 6기 이철현

특별한 점은 전망대가 하나의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오르간으로 기네북에 등재되어 있는데요. 5월-11월 중 토요일에 시간 맞추어 방문하시면 20분 정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안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외부 테라스,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기계 등 힐링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 전시되어 있는 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도 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 바람을 높은 전망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수스카이타워 전망대, 조금 특별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에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 1 국제관
운영시간 : 연중무휴 10:00 ~ 19:00
이용요금(입장료) : 성인 2000원 / 중고생·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61-659-2065
▷ 파이프 오르간 공연은 5-11월 매주 토요일 13:00, 14:10, 15:20 , 16:10, 17:00에 진행됩니다.

바다와 섬이 보이는 공원, 웅천친수공원

웅천친수공원은 높은 건물에 둘러싸인 바다 공원입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초록 잔디 위에 높은 나무들이 바다를 배경 삼아 솟아있는데요. 고운 모래를 밟으며 바다로 향하면 넓은 바다와 함께 장섬이 눈에 보입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웅천친수공원에 가면 길을 따라 걸어서 갈수 있는 장섬 - ⓒ 다님 6기 이철현

넓은 바다에 나무에 뒤덮여 홀로 있는 장섬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에 있어 마치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는데요. 다른 바다공원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섬이라서 그런지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웅천친수공원에 가면 길을 따라 걸어서 장섬에 들어갈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웅천친수공원 방문 이유를 바닷길을 따라 걸어서 섬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해도 될 만큼 신기한 경험입니다.

웅천친수공원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공원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잔잔한 파도 소리와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캠핑은 산에서 하는 캠핑과는 다른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웅천친수공원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692
운영시간 : 09:00~18:00
이용요금(입장료) : 어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문의 : 061-690-2342
주차 : 유료주차

모든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아르떼뮤지엄 여수

붉은 꽃잎이 방을 가득 메우고 있는 ‘flower’전시관 - ⓒ 다님 6기 이철현

2021년 개장한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오션’이라는 테마로 여수 바다와 자연을 포함한 12개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에 들어서면 사방에서 디스플레이가 반겨주는데요. 처음 들어간 곳은 ‘flower’전시관인데요. 붉은 꽃잎이 방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오로라가 펼쳐져 있는 '파도방'은 진짜 파도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줍니다. 바닥에서도 파도가 밀려오고 하늘의 펼쳐져 있는 파란색과 초록색의 오로라는 이러한 파도를 한 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 디스플레이와 조형물을 조성해놓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위기와 연출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아르떼뮤지엄 여수를 추천합니다.

※ 아르떼뮤지엄 여수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 1 국제관 A동 3층
운영시간 : 10:00 ~ 20:00 (입장 마감 19:00)
이용요금(입장료) : 성인 1만 7000원 / 청소년 1만 3000원 / 어린이 1만원
문의 : 1899-5008
주차 : 무료주차

영화에 나올 것 같은 현실적인 해수욕장, 만성리해수욕장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라고도 불리는 만성리해수욕장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입니다. 검은 모래가 건강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여 많은 여행객들이 여름이 되면 만성리해수욕장을 찾는데요. 특히, 음력 4월 20일에 진행하는 행사, “검은 모래 눈뜨는 날”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해변에는 줄지어 있는 파라솔 밑에서 검은 모래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를 보는 것은 또 다른 묘미입니다.

또 만성리해수욕장 바다에는 고기잡이배들이 많이 떠다니는데요. 해변 건너로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대신 산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와 함께 검은 모래를 밟아 보고 싶은 여행객, 조용한 해변을 찾는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주차

바다와 물감에 채색된 마을, 고소동벽화마을

만화가 허영만 작가 테마 구간 “식객” 그림들이 건물의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 ⓒ 다님 6기 이철현

고소동벽화마을은 동심, 바다, 생활, 허영만작가, 동물판타지, 이순신 장군 등 총 9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벽화마을을 둘러보면 벽면에 그림과 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만화가 허영만 작가 테마 구간에서는 대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식객”의 그림들이 건물의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다른 작품들 또한 구간이 끝날 때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