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 이렇게 줄이세요”… 할인쿠폰 사용법 A to Z > free | 정보모아
 
부동산소식

“추석 장바구니 부담, 이렇게 줄이세요”… 할인쿠폰 사용법 A to Z

작성자 정보

  • 부동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n_textview.gif

“과일 가격만 봐도 가슴이 덜컥 내려 앉네요. 비싸도 너무 비싸요.”  

지난 9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 청과물시장에서 만난 이사라씨는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채소, 과일 값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고는 느꼈지만, 이 정도 인 줄은 몰랐다”며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책을 발표했으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물가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금액의 정부 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면서도 업체 부담을 줄여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지원속에 소비자들이 최대치로 할인을 받으려면 할인 정보를 사전에 아는것이 중요하다. 미리 알면 도움이 될 장보기 품목과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농축수산물 할인 혜택 최대 60%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 670억 원을 푼다. 역대 최대 금액이다.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줄줄이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과일류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농축산물은 유통업체별 행사 기간이 다르다. 대형마트 등은 오는 14일부터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등 채소, 과일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할인율은 30~40%다. 정부가 배추 한 포기당 20%를 할인 지원하고 마트 자체 할인 10~20%를 더하면 총 30~40%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축산물은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 구입시 자조금이나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삼겹살과 목심 등은 20%, 한우 정육 및 구이류는 최대 50%까지 할인되니 행사기간을 꼼꼼히 따져 보는것이 좋겠다.

추석맞이 유통업체별 농축수산물 자체할인행사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수협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전복·참돔·문어·꽃게 등이다. 

추석맞이 유통업체별 수산물 자체할인행사 계획

◆할인 혜택 받으려면…온라인서 쿠폰발급·상품권 미리 구매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8월 31일부터 추석 전날인 이달 28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1인당 2만∼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1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고, 구입처에 따라 반복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예컨대 9월 첫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 원의 할인을 받고, 둘째주에도 같은 마트에서 장을 봐도 2만 원의 할인을 또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대형마트(오프라인)를 방문해 직접 결제할 경우 자동 할인 된다. 

예를 들어 할인 품목인 한우를 10만 원에 구입했다면 2만 원(20%)이 자동 할인돼 8만 원만 결제하면 되는 식이다. 

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장을 봐야 한다면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할인방식은 오프라인과 동일하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면 제로페이·전통시장 배달앱·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미리 상품권을 사두는 게 좋겠다. 10만 원권을 7만원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농축산물만 가능한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현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배달앱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산물 구입은 이렇게…일정금액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최근 전통시장 수산물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확연히 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줘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9개 전통시장(서울 노량진·가락, 경기 구리, 부산 자갈치· 신동아, 전국 군산수산물 종합센터, 충남 대천항수산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동문수산시장)에서 시작됐다. 나머지 21개 시장은 15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3만 4000원에서 6만 7000원 사이 수산물을 구매하면 1만 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11일부터는 할인률이 확대돼 2만 5000원에서 5만 원까지 구매하면 1만 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돌려받는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산물을 많이 구입해야 한다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도 관심을 가져봄직하다. 

1명당 매달 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명당 매달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부는 상품권 발행도 기존 매월 첫주 1회에서 매주 목요일 2회(오전 10시와 오후 4시)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입 편의도 높였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741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9300여 개 가맹점이나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1만 원권, 5만 원권, 20만 원권 세 종류로 발행되며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 후 2개월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9월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10월 13일까지로 제한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