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쇄 양자회담으로 ‘부산엑스포’ 총력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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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채 석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순방에선 이 부분에 노력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간 펼쳐지는 다자회의와 연쇄 양자회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호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5박 7일간의 순방 가운데, 최소 1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펼칩니다.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참석하면서도, 방문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각국 정상과도 틈틈이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마주 앉아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호소할 방침입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개최지 투표에 앞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의지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 뉴델리로 이어지는 이번 순방 계기에 정상외교를 적극 활용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지지를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2014년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부산과 아세안의 특별한 인연을 설명하며,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대통령실은 오는 11월 말, 엑스포 유치국이 결정될 때까지 '쉼 없는 총력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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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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