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1일부터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400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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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9일간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방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톤 내외로 하루 방출 물량을 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차관은 “정부 천일염을 판매하는 마트 등 상세한 내용은 금일 중 해수부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33건(올해 누적 536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또한 총 16건(올해 누적 2903건)으로, 전부 적합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또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과 관련, 시료가 확보된 전남 고흥군 소재 위판장 농어 1건 조사 결과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포함해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118건을 선정, 106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차관은 “현재 12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하고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8일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9건(올해 누적 3126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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