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장+]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풍수해·인파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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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풍수해와 인파 사고, 도로터널 사고 등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들인데요.
이런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서른 개 기관이 주관하고 2백60여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현장을, 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소: 서울시 동작구)
서울 동작구의 도림천.
하천과 제방 사이 고립된 시민들이 보입니다.
현장음>
"살려주세요! 여기에요!"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보내는 시민들.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원이 나섰고, 소방장비가 동원돼 고립된 인원을 구조합니다.
같은 시각 도림천 인근 저지대.
폭우로 제방이 일부 유실됐다는 상황이 전파되자 저지대 거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킵니다.
이어 재난 대응 인력과 군이 함께 투입돼 침수를 막기 위한 차수판과 모래주머니를 쌓아 만든 물막이 시설을 설치합니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이 상황은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8일부터 진행된 안전한국훈련은 이렇게 실제와 같은 상황을 설정한 뒤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참여기관 전체가 2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2주씩 세 차례에 나눠 진행합니다.
1회차 훈련은 풍수해와 도로터널 사고, 경기장과 공연장 사고 등 최근 위험이 가중되거나 자주 발생하는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실시 됩니다.
30개 기관이 주관하고 2백60여 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 중구, 공항철도 등은 해무에 의한 도로, 터널 사고와 도시철도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부산 영도구와 부산항만공사 등은 풍수해로 인한 터미널 화재와 선박 충돌, 해양오염 사고를 가정해 훈련합니다.
광주광역시, 김포시 등은 공연장 안전사고와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안전시스템 위기관리 매뉴얼 개정사항을 반영해 훈련을 진행하고 훈련 종료 후 그 결과를 다시 매뉴얼 개선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훈련의 실효성과 매뉴얼 현장 작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를 운영, 중점사항의 훈련 반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우수, 보통, 미흡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로 평가등급과 세부 평가결과를 통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준섭 / 영상편집: 오희현)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한편 2회차 훈련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진과 가축 질병 등을 중심으로, 3회차 훈련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화재, 산불 등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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