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재난 대응훈련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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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 기관의 실제 재난 대응 상황에 맞게 훈련 방식을 개선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오는 6월과 8월~9월, 10월~11월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인 본 훈련을 위한 사전훈련 성격의 시범훈련이라고 16일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훈련 개선사항과 본훈련 중점사항을 이번 시범훈련을 통해 사전에 적용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본 훈련을 기획해 실전과 같은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훈련은 한국가스공사 등 8개 기관이 주관하고 120여 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산불, 지진, 대형화재 등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 규모가 큰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총 7회 실시한다.
먼저 한국가스공사와 26개 참여기관은 지진으로 인한 천연가스 생산설비 파손과 화재·폭발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해 대피와 시설·인명 피해 대응부터 임시 복구, 가스 계통 정상화까지 에너지 공급 공공기관의 역할에 따른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한국남부발전과 14개 참여기관은 발전소 인근 산불로 인한 화재와 유독물 누출 상황을 가정하고 주민대피와 부상자 이송 등 복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 초기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대응, 응급환자 구호를 중심으로 훈련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19개 참여기관과 함께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데, 특히 재난 현장과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시간 연계와 협력적 재난 대응, 참여기관의 재난안전통신망 적극 활용 등에 중점을 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은 각 기관의 재난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실제 위험요인을 반영해 현장훈련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재난현장과 상황실 등 재난대응 기구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도입하고, 구조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출동해 각 기관의 핵심 재난대응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지역별 빈발재난과 위험도 높은 재난 등의 분석을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훈련하고, 재난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 경찰, 해경, 기초 지자체, DMAT 등 1차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시범훈련 기관들은 개편된 훈련 방식에 따라 차질 없이 훈련을 시행하고, 본훈련을 주관하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시범훈련을 적극적으로 참관하고 그 결과를 훈련계획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하여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발생 때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대응훈련과(044-205-529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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