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여행수지 개선이 올해 경상수지 중요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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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2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크게 증가한 배당금 국내 송금액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이 제약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서비스수지가 최근 들어 작년보다 악화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흐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이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부터 전국 지역축제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관광이 본격 재개되고 있다.
다음 주부터 ‘내나라 여행박람회(4월 13~16일), ‘서울 페스타’(4월 30~5월 7일),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5월 1~31일)’, ‘K-pop 드림콘서트(5월 27일)’ 등이 열린다.
5월 말 이후 국내여행을 가면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경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은 휴가비 최대 20만원을 지원(기업 10만원+정부 10만원)받을 수 있다.
이 달 중 고속철도 SRT 이용 때 최대 30%까지 할인 받고, 다음 달에는 KTX(4인 동반석) 다자녀 가구 할인폭을 50%로 확대한다.
6월에는 청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할인 혜택과 함께, 시즌별 지역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방한 관광객은 지난 1일부터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K-ETA)를 일시 면제했고, 다음 달 중 코로나로 중지된 3종 환승무비자제도를 재개되는 등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내 환승관광이 편리해진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 대상 항공권을 할인, 중국·일본·동남아 국제항공편을 증편하며 지방국제공항 부정기편에 대한 착륙료도 면제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위해 메가 이벤트 개최 때 식품기업과 연계한 K-food Day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축산대전(5.1~2) 등 릴레이 K-food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명동페스티벌(4.30~5.7) 등 K-패션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여행사 등 초청 팸투어(중·일, 4~6월), ‘K-관광 로드쇼(4월~)’, K-프렌즈 등 관광공사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 Team-K(관광·공항공사 등) 중심으로 관광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
마을체험·골목맛집 등 지역·테마별 스토리텔링 관광컨텐츠를 잇달아 발굴하고, 관광정보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기선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044-215-281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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