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점검회의…대회 기간 특별교통대책 운영 등 분야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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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잼버리 참가자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새만금 잼버리 기간을 포함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국무조정실은 16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점검·지원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8월 1일~12일 개최되는 새만금 잼버리는 역대 최대규모이자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행사다.
현재까지 영국 4465명, 한국 2411명, 독일 2200명, 미국 1072명 등 전 세계 152개국 4만 1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는 전 세계에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기회로, 부산엑스포 등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외국인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정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 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한 중점 정부지원과제를 중심으로 안전·수송, 체험·참여, 관광·홍보 등 주요 분야별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잼버리가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하계 휴가철과 겹쳐 공항과 잼버리 대회장 간 이동 때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차질없이 참가자들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잼버리 기간을 포함토록 한다.
개·폐영식, 케이팝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 때 인파관리대책,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조치와 해충방제대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로봇, 드론, 가상현실 등 우리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IT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케이팝 콘서트 등을 통해 한류 지속 확산의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고궁·전통사찰 등 지역별 역사·관광 명소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와 손잡고 개발해 해외 참가자들에 사전 안내·홍보하기로 했다.
잼버리TF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달마다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044-200-2332), 여성가족부 잼버리지원단(02-2100-646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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