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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설계 점검·대응훈련실시···지진방재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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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고 최근 10년 사이 833차례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물 내진반영 실태를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지진방재 활동을 강화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
이 지진으로 현지시간 12일 기준, 3만3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강진과 같은 대지진 발생 위험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합니다.
한반도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한반도에 833건의 지진이 일어났고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지진 피해를 막고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축물의 내진 설계와 노후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녹취> 이기학 / 세종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지진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내진 설계라든지, 내진 보강 그리고 지진피해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나 훈련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진 설계와 내진 보강입니다."

정부는 공공시설물의 내진 반영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먼저 정확한 내진 반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내진보강사업을 전수 점검 합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외부전문가가 현장에서 표본점검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전문가 검토 결과 보완이 필요한 경우 공공시설물을 담당하는 기관에 통보해 적정한 내진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공공시설물 외 다른 건축물에 대한 지진방재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반영 상태 점검 외에도 노후 시설물과 다중이용 건축물의 내진보강에도 나섭니다."

이를 위해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 의무대상을 확대하고, 사립대학 내진현황의 전수조사를 추진합니다.
또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제와 민간 내진보강 지원사업에도 나섭니다.

이 밖에도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참여형 대피훈련을 새롭게 실시하고 지진 대피과정에서 군중 난류를 막기 위한 합동훈련을 오는 3월 진행합니다.
또 5년 단위의 제3차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할 계획입니다.

녹취> 우성우 /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장
"정례적인 지진 훈련 이외에도 일본 쪽에서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상황 전파는 어떻게 할 것인지, 특히 가장 중요한 주민 대피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훈련이 잡혀있고, 전반적으로 참여형 훈련까지 같이 계획을 해서 올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진방재 대책 마련에 이어 지진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12일 김포국제공항을 찾아 지진 대비 상황과 이용객의 대피경로,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점검했습니다.
한 차관은 지진처럼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평시 대비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박지원 /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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