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 안전한 겨울나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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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공기 정화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엽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다.
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이어서 상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 5~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겨울철 실내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관엽식물의 안전한 겨울나기 비법을 알아본다.
월동 준비하기
10월 중하순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므로 옥외에서 키우던 관엽식물은 실내로 들여놓는다.
이때 이파리와 가지를 가지치기해 주면 불필요한 영양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비료나 영양제를 듬뿍 주어 겨울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온도와 습도 관리
실내 습도는 50~60% 사이로 맞추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식물 옆에 온·습도계를 두고 환경을 자주 확인하면 좋다.
최저 온도가 10℃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 식물은 베란다에 두지 말고 실내로 옮긴다. 부득이하게 베란다에 둘 때에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커튼을 쳐서 외풍을 막아주고, 때에 따라서 화분을 비닐이나 신문지로 덮어둔다.
화분을 실내로 들여왔을 때 바닥에 두면 온돌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인해 식물 뿌리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화분 선반 위에 두는 것이 좋다.
▲ 최저온도 15℃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 식물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 알로카시아, 아펠란드라
▲ 최저온도 10℃ 이상일 때 잘 자라는 식물
고무나무, 테이블야자 등 대부분의 관엽식물
▲ 최저온도 0℃ 또는 그 이하여도 잘 견디는 식물
아이비, 팔손이, 금식나무, 백량금, 엽란
▲ 겨울철 키우기 좋은 식물
프리뮬러, 시클라멘, 포인세티아, 다육식물, 스투키
물 주기
겨울에는 생장이 최소화되므로 물 주기는 여름철보다 서서히 횟수를 줄여가고, 추위에 약한 것일수록 저온인 실내에서의 물 주기를 줄이고 반휴면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보통 흙 표면이 마를 때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물뿌리개로 수분을 수시로 공급해 잎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사막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경우 겨울에는 흙을 말리는 것이 생장에 이롭다.
겨울철 병해충 관리
흰 가루·잿빛곰팡이병 같은 겨울철 냉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찬 바람을 쐬면 바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베란다 쪽에 있는 화분은 안쪽으로 들여놓거나, 식물이 없는 다른 쪽의 창을 열어 환기한다.
또한 밤낮 온도 차이가 심하지 않도록 커튼 등의 방한용품이나 온열기구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 온·습도를 조절한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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