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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가뭄에 댐-저수지 연계 운영 확대·대체용수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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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광주·전남 등 남부지역 가뭄에 대처하고자 합동으로 ‘가뭄대책 긴급점검 및 대응강화 회의’를  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가뭄극복 대책을 공급과 수요 측면으로 나누고, 생활 및 공업용수·농업용수·소방 등 기타로 세분해 관리하고 물 절약 홍보 대책도 꼼꼼하게 챙기기로 했다.

용수 공급대책으로 댐-저수지 연계 운영 확대와 광주 동복댐 대체용수 개발 등을 추진하고 수돗물 사용을 절감하는 등 용수 수요대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3일 전남 완도군 금일읍 금일저수지(상수원)가 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용수 공급대책

먼저 보성강댐 및 농업용저수지 용수를 주암댐과 평림댐에 각각 저류해 활용하고, 주암댐에서 목포시로 공급하는 용수 일부를 장흥댐에서 대체 공급한다.

또 주암댐과 동복댐의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체수원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 동복댐 대체용수 개발도 진행하는데, 영산강 하천수 취수 비상관로 신설과 취수량 확보를 위한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동복댐 저수위 물을 활용해 공급하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전남 등 도서지역 식수 공급원을 다양화한다. 완도군 소안도에 1일 300톤 규모의 해수 담수화 선박을 투입하고 신안군 하태·대둔도 및 완도군 모도 해수 담수화 설비를 설치한다.

완도군 병물 지원을 확대며, 신안군 농업용 저수지에서도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특히 내년도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비 118억 원을 조기 지원하고,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 4월 말에 저수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저수지에는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 채우기를 추진한다.

나주·담양·장성·광주호 등 전남의 4대 저수지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농업용수를 비축하기로 했다.

◆ 용수 수요대책

수돗물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전남도에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 참여를 요청하고, 광주시 10% 절약 수용가 수도요금 감면사례를 전남 시·군에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또 여수·광양산단 입주기업의 공장 정비시기를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조정하도록 독려하는 등 여수·광양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공업용수 절감을 추진한다.

아울러 냉각수 등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보유한 해수담수화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댐·저수지·하천물 취수사용을 엄격히 관리하는데, 산불진화 용수로 저수율이 낮은 댐·저수지 물은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대체 소방용수 확보 및 훈련 시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골프장 물주기 등 목적 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물 절약 캠페인과 관련된 현장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지 배포, 재난문자 발송, 시군 홍보지 개재, 다량 수용가 직접 방문 등 현장 중심의 홍보 대책을 추진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남부지역 가뭄이 심해지고 있어 관계부처와 자치단체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선제적으로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해야 할 때”라며 “관계기관은 각종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기후재난대응과(044-205-6367)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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