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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거나 방치된 야생동물, 국립생태원에서 새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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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마리 보호할 수 있는 야생동물 보호시설 착공-

임보라 기자>
환경부 보도자료 살펴볼까요?
라쿤이나 미어캣 등의 야생동물을 안락사 하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됩니다.
국립생태원에 착공되는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1,061㎡ 규모로 조성되고, 약 300~4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데요.
사육실 외에도 검역실과 야외방사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행동 풍부화 시설물도 설치됩니다.

그동안 구조된 동물은 원칙적으로 소유자를 찾아 반환하고, 찾지 못하는 경우 야생방사·개인분양·안락사 등을 진행했었죠.
이제 보호시설이 내년 말에 개소하면, 야생방사나 개인 분양이 어려운 야생동물도 보호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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