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초미세먼지···다음달 ‘4차 계절관리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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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서울시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앞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차 계절관리제'를 추진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전국 곳곳이 초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광주·전남·제주와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단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시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 즉 '매우 나쁨' 단계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앞서 환경부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별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합니다.
훈련 시행에 따라 공공사업장과 관급공사장의 가동이 시·도별 한 곳씩 단축되고,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차 계절관리제가 추진됩니다.
녹취> 한화진 / 환경부 장관
"중요한 것이 수송 부문에 있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이러한 부분들을 기존에서는 수도권에서 운행을 제한을 의무화했습니다. 올해 4차 계절관리제에서는 부산, 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 있습니다."
앞서 시행된 3차 계절관리제에서는 시행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시행 전과 비교해 30%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도 27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해 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상응하는 비상저감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송기수 / 영상편집: 김병찬 / 영상그래픽: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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