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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간 위험도 전국 ‘중간’ 상향…“3차접종은 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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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일평균 3만 3332명으로 전주 대비 35.5% 증가했고,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6주 만에 ‘중간’으로 상향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10대, 80세 이상 그리고 70대의 고령층 순”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감염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데 지난주에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10월 4주 전국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평균 사망자는 22명으로 전주 대비 5.4% 감소했다”며 “10월 29일 기준 전 연령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6.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라고 덧붙였다.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방대본은 주간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와 같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5.4% 감소했으며, 지난달 3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9.87%로 전주보다 0.3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4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3만 3322명으로 전주 대비 35.5%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만 3332명이며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이에 방대본은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0%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1배가 높았다.

아울러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임 총괄단장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가 대상이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과 50대 기저질환자 그리고 보건의료인에게는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기초접종을 완료해주시고, 고령층 및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42)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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