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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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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책정보 가운데는 무심코 지나치기 보다 상세히 알면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다. 또 정책 속에는 일반적인 지식을 넘어 생활에도 필요한 정책상식들이 담겨져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혹은 “아는 것이 힘이다”는 말처럼, 정책브리핑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상식’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학습 지점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두드림학교의 ‘두드림’은 우리말 ‘두드리다’와 영어 ‘Do-Dream’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말 ‘두드리다’에는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활짝 열게 하는 학교,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두드려 소통과 협업을 가능케 하는 학교, 정책 사업 간 칸막이를 두드려(소통해) 학생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케 하는 학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영어 ‘Do-Dream’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학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 가운데 ▲읽기·쓰기·셈하기 어려움 등 학습 ▲학습 습관·동기 ▲정서행동 ▲돌봄 측면에서 한 가지 이상의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복합적인 학습이 부진한 학생 지원을 위해 교감, 담임, 학습보조·특수·상담·사서·보건·돌봄·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은 심층 진단을 거쳐 학습부진의 원인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한다.

또 단위학교 내 방과후학교, 돌봄, 농산어촌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한 학생 지원도 진행한다.

두드림학교. (이미지=교육부)

교육부는 지난 11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국가 교육책임제 실현을 위해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7)’을 수립해 발표했다.

학교 내에서 기초학력을 보다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활성화를 위해 두드림학교를 올해 6000교에서 2024년까지 8000교, 2027년까지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확대할 방침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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