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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활동반경 커지는 야생멧돼지"…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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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비해 중점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표준행동지침(SOP)도 개정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규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고 기존 발생지역에서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춘천과 화천 등 접경지역에서 양성개체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 김포시 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4.8.3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포획트랩을 120개에서 300개로 재배치한다.

또한 열화상 무인기(드론)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야생 멧돼지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해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특히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기 위해 수색반원 활동지역을 조정해 접경지역에 18명에서 24명으로 추가 배치하고, 사람 출입이 어려운 험지구간은 탐지견을 10마리에서 16마리로 늘려 수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한편 접경지역은 군사보호구역 등 출입이 안 되는 구간이 많아 폐사체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인근 군부대와 협조해 군인이 훈련과정 중에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인에게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신고포상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한 관리도 강화하는 바, 수렵인이 사용하는 차량과 총기 등에 대한 방역관리실태를 올해 말까지 집중 점검한다. 

주요 구간의 하천·토양 등 다양한 환경시료도 분석함은 물론 국내외 전파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DNA) 분석도 확대한다.

이밖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지역 체계도 개선한다. 

현재는 5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나 행위 제한이 유사한 지역을 통합해 3개 지역으로 간소화하고, 이를 통해 일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한다.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 신고 홍보 이미지야생멧돼지 ASF 폐사체 신고 홍보 이미지

김태오 기후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이 높아 사전에 위험요인을 줄이고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성항법장치가 부착된 포획트랩과 열화상 무인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한층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044-201-7492)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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